북구 일가족 관련 누적 확진자 총 26명 달해
  •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동향.ⓒ대구시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동향.ⓒ대구시

    12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북구 일가족 관련해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밝혔다.

    북구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누적 확진자는 26명에 달했다.

    현재 가족의 추가 확진과 가족의 지인으로 인한 사업장 내 전파, PC방,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젊은 층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인한 확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설 연휴기간 중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가족, 지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대구시는 당부했다.

    확진자의 접촉으로 2명이 확진됐으며,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이어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1일 민·관‧경 합동점검반 16개반 32명을 편성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230개소에 대해 핵심 행정명령(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한 결과, 북구 음식점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결과, 방역수칙 위반 1건과 식품위생법 위반 1건을 적발해 향후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접촉으로 2명이 확진됐으며,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