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동향.ⓒ대구시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동향.ⓒ대구시

    13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전날에 이어 북구 일가족 관련해 3명이 추가됐고 북구 소재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정 내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으로 확진됐다.

    북구 소재 병원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환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3명, 병원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에 대한 접촉자 검진에서 2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종사자) 발생으로 병원 내 환자, 종사자 등 563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환자 2명,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입원 중이였던 환자 28명은 2월 12일 모두 대구의료원에 공공격리 조치됐고, 밀접하게 접촉한 종사자 60여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시는 향후 14일간 모니터링 예정이며, 공공격리된 환자에 대한 주기적 검사로 신속하게 확진자를 진단하고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4명(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1명 포함)이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