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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도지사·의회 의장,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한목소리’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단독 처리와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보류 결정에 대한 유감 표명
영남권 상생발전 위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차질없는 건설 촉구

입력 2021-02-23 11:29 | 수정 2021-02-23 15:12

▲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왼쪽부터 곽상도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권영진 시장, 이철우 지사, 이만희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경북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 시・도 의회 의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시도지사와 의장들은 지난 2월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키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보류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시・도 단체장과 의회 의장은 성명서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그동안 오랜 갈등을 치유하고 5개 시・도 합의 등 민주적 절차에 따라 영남권신공항으로 결정한 김해신공항 건설을 어떠한 명분이나 합당한 근거도 없이 오로지 정치적 계산에 의해 일순간에 뒤엎는 폭거”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또 “영남권신공항 추진 당시 김해, 밀양에 이어 최하위 평가를 받은 가덕도는 영남권 1,300만명이 이용할 수 없는 부・울・경만의 공항이 될 것”이라며 거듭 분노를 표명했다.

▲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국회 본관 앞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키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보류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경북도

이어 “부・울・경만의 공항 건설을 강행한다면 대구・경북에도 제대로 된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이고 이치”라며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통합이전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의 민간공항 건설에도 국가 차원의 충분한 재정지원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도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십 수년간 영남권 신공항 건설에 많은 지역 에너지를 쏟아 부은 결과를 정치권이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 데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영남권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오는 25일 법제처 심사를 거쳐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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