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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순조로운 출발

경북도, 포항, 경주, 영천, 포스코 등 지역혁신 21개 기관 손 맞잡아
정부 공모사업에 역량 집중, 지역 혁신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02-24 16:11 | 수정 2021-02-26 00:49

▲ 경상북도는 24일 포항시청에서 21개 혁신주체 기관들이 참여하는 경북산업단지 대개조 (포항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뉴데일리

경상북도는 24일 포항시청에서 21개 혁신주체 기관들이 참여하는 경북산업단지 대개조 (포항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포스코, 포항공과대학교, 동국대학교, 대구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포항/ 경주/영천 상공회의소, 경주외동공단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기업체와 혁신기관들에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추진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알리고 사업 추진에 대한 뜻과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하여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정해종 포항시의장, 포스코 대표, 각 대학교 총장, 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은 2019년 11월 정부에서 발표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제13차 일자리위원회)’에 따라 추진되는 범부처 협업 사업으로, 최근 노후화와 국내외 산업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산업단지 종합지원 프로젝트다.

정부는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를 통해 2020~2022년 매년 5개씩, 15개 산단을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하여 지역혁신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단 대개조 공모는 오는 3월 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3월 16일 발표 평가를 통해 3월 24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산단 대개조 구미권 사업에 이어 올해는 산단 대개조 포항권 사업을 정부공모에 신청한다.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은 70년대 이후 포항제철과 함께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과 함께 경북의 동해안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으나 자동차·조선업의 부진, 보호무역주의, 중국 등 후발주자의 약진, 온실가스 감축 등 최근 환경 이슈 대두에 따른 규제 강화 등으로 침체 일로에 있는 철강 산업을 부활하기 위해 시행한다.

▲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하여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정해종 포항시의장, 포스코 대표, 각 대학교 총장, 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뉴데일리 박진호 기자

시설 노후화, 환경오염 등으로 악화돼가는 지역 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포항 철강산단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인 경주 외동산단, 영천 소재부품산단을 연계하여 탄소중립에 기반한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철강산업 재도약과 친환경 자동차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산단 조성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한다.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탄소 중립 ECO-전환 △ 친환경 산단제로 에너지화 및 노후산단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 △업종·산단간 협력과 융합 성장을 위한 디지털 융합 생태계 구축 등 3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한다.

2025년에는 탄소배출 10% 저감, 에너지 사용량 15% 절감, 스마트공장 200개 보급, 양질의 일자리 2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현재 관련 시군과 함께 46개, 1조 1400억 원의 사업과제를 발굴하여 지역 전문가 의견과 기업체 선호도를 참고해 사업과제를 정리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지난해 도에서 주관하여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철강산업은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중심에 있는 산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은 지역의 산업환경 개선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필수 과제로 인식하고 이미 추진 중인 경북 산단대개조(구미권) 사업과 더불어 그동안 경북도에서 계획하던 지역 산업발전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구미 전자산업 부활과 포스트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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