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기준없는 경상북도 부단체장 인사 즉각 해명하라”
  • ▲ 군위군청 전경.ⓒ뉴데일리
    ▲ 군위군청 전경.ⓒ뉴데일리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민성훈)은 26일 원칙과 기준없는 경상북도 부단체장 인사를 즉각 해명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위군청공무원노조는 군위군수 부재중에 갑작스럽게 이뤄진 3월 2일자 경북도의 군위군청 부단체장 인사는 원칙과 기준, 법과 제도 무시를 넘어 군위군청 개청이래 초유의 사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북도는 “군위부군수의 연초 교체를 위해 지난해 말 군위군과 협의했고 당시 군수의 구속으로 부군수 대행체제에 따라 유임됐으며 도내 공석이 발생해 교체하는게 좋겠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 측은 “연초 군수 공석 상황과 지금 상황이 전혀 달라지지 않은 이러한 상황에서 굳이 공직생활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현 부군수를 교체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군위군민과 군위군청 공직자를 무시한 이번 인사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의 명확한 입장과 사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