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총 1089세대 대단지오피스텔 포함 6개 타입으로 수요자 선택 폭 넓혀
  • ▲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조감도.ⓒ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조감도.ⓒ현대건설

    최근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구 남구 미군기지 캠프워커 내 동측 활주로 및 헬기장 부지 반환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반환되는 동측 활주로 부지에는 대구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1.4㎞ 중 일부인 동편도로 700m가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남구는 바로 인접한 수성구 및 대구 전역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환경 속에 현대건설은 26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날 사이버 견본주택이 공개되며 견본주택 관람은 2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개발 더뎠던 대구 남구 대명동, 정비사업 활발

    이처럼 대구에서 다소 개발이 더딘 남구 지역이 대구의 신주거지로 부상중에 있는 가운데 남구 내 정비사업으로 지정된 구역이 33곳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15곳이 대명동에 집중돼 있고, 대명동은 일대 정비사업 및 주거복합 개발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대명동 일대로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며 “남구 전체 정비사업 구역 33곳의 절반 가량이 대명동에 몰려 있는 만큼 향후 이 일대로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구시에 의하면 이번 사업지와 더불어 인근 ‘대명동 157-3 주거복합’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 및 고시됐고, 이 가운데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남구 변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구 분양시장은 올해 상반기 중 3월에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예고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는 경남(1만807가구)에 이어 지방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밝혔다.

    부동산 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대구는 올해 청약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대단지의 청약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861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 등 총 1089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84㎡A 174세대 △84㎡B 391세대 △84㎡C 92세대 △112㎡ 170세대 △150㎡ 34세대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84㎡OA 228실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을 포함해 전용 84㎡ 이상의 6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대부분 세대에 선호도 높은 4Bay 이상 구조가 적용된다. 단지 내부는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일부세대에 ‘ㄷ’자형 주방도 도입했다.

    한편 견본주택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26일부터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되며 관람 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된다.

    청약일정을 살펴보면 아파트는 3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월 17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철, 병원, 마트, 학교, 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단지 인근으로 예정된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까지 갖춘 단지”라며 “여기에 탁 트인 앞산 조망이 확보되는 최고 49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지역 랜드마크 대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 지역별 1월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부동산114
    ▲ 지역별 1월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