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부터 14일 닷새간 화랑훈련 실시
  • ▲ 대구·경북에서 실시되는 화랑훈련에 앞서 지역 내 유관기관 준비상황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영덕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영덕군
    ▲ 대구·경북에서 실시되는 화랑훈련에 앞서 지역 내 유관기관 준비상황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영덕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영덕군
    영덕군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대구·경북에서 실시되는 화랑훈련에 앞서 지역 내 유관기관 준비상황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영덕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단위로 열리는 지역단위 통합방위 훈련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진행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시기에 전국 첫 화랑훈련이 대구·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영덕군에서도 훈련 참가규모 최소화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야외위주 훈련을 실시하도록 했다.

    부득이한 실내훈련에는 가급적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업무처리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13일 화랑훈련 세미나를 시작으로 진행된 화랑훈련 준비상황 보고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20일, 27일 두 차례에 걸친 훈련대비 실무자회의와 29일에 열린 FTX 훈련과정에 대한 설명, 통합방위지원본부 종합상황실 점검·보완, 훈련 상황을 반영한 통합방위예규 최신화 작업경과 설명 등을 통해 실전과 같은 화랑훈련준비 점검이 이뤄졌다.

    한편, 훈련준비 상황점검과 함께 김태준 영덕소방서장 주재로 ‘영덕군 긴급대응기관 협의회’도 함께 열려 강구항을 비롯한 29개 어항이 밀집한 영덕군의 선박화재 안전관리 및 피해 저감 대책에 대해 유관기관단체간의 대응체계와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인식 공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