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년간 24억 투자…특성화학과 중점 육성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경상북도에서 공모한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경상북도에서 공모한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경상북도에서 공모한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학과를 집중 지원하고,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핵심인재를 지역기업에 취업연계하여 인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경북형 혁신인재 양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한의대는 2025년까지 경상북도와 경산시로부터 총 24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K-뷰티비즈니스전공’을 신설하고 2022년부터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아울러 재학 중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전략산업인 뷰티·화장품산업과 연계해 2022년 신설된‘ K-뷰티비즈니스전공’을 대학 특성화학과로 선정했다.

    ‘지역 K-뷰티 특화형 마케팅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기업과 연계 IC-PBL, 캡스톤 디자인 등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및 기업의 문제해결(PBL),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프로젝트형 수업용 강의실 조성 및 첨단 기자재 확충 등 교육환경을 혁신하는 계획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설하는 특성화 학과 책임교수를 맡은 강현재 교수는 “경상북도, 경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뷰티·화장품 기업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해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뷰티·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