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체류 외국인 독도탐방’, ‘e독도수호 원정대’ 등 13 차례 진행 1일 3회 발열 체크, 손소독제 배부 등 코로나19 예방 철저
  • ▲ 울릉도 탐방 중 거북바위에서 단체촬영.ⓒ독도재단
    ▲ 울릉도 탐방 중 거북바위에서 단체촬영.ⓒ독도재단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의 2021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 원어민 교사, 외국인 유학생 등 국내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 지역 원어민 교사 40여명이 탐방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 21일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박물관을 방문한데 이어 23일 독도를 찾아 독도수호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나리분지 등도 답사할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1일 3회 이상 발열, 개인 손소독제 배부, 호흡기 증상 점검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 탐방에도 코로나19 진료와 방역 활동에 헌신한 분들이 독도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초청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울릉도 방문객이 60%나 감소했다. 울릉도·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식지 않도록 재단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탐방을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가자들도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e독도수호 원정대’ 첫 프로그램에는 독도사랑광주포럼, 대구독도희망포럼, 독도청년총연합회 등 독도관련 민간단체 회원 50여명이 오는 29일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 땅을 밟게 된다.

    독도재단의 탐방 프로그램은 9월까지 ‘e독도수호 원정대’, ‘국내체류 외국인 독도탐방’등 10여 차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