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세계 최초 ‘네팔 히말라야 마리앙 피크’를 도전하기 위해 인천에서 카트만두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포항시
    ▲ 포항시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세계 최초 ‘네팔 히말라야 마리앙 피크’를 도전하기 위해 인천에서 카트만두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포항시
    개인택시 포항시지부 대원 외 7명의 대한산업구조협회 대원이 함께 세계최초로 네팔 히말라야의 마리앙 피크 초등 등반에 도전한다고 8일 밝혔다.

    ‘히말리아 마리앙 피크는 고도 6528m의 간지로바 산맥의 등반 봉우리로 지금까지 아무도 등반에 도전한 국가도 없으며 대한산업구조협회 포항 개인택시 대원 외 7명 등반이 세계 최초라는 데 의미가 크다.

    대한산업구조협회 대원들의 등반은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총 39박 40일의 일정으로 인천에서 카트만두 그리고 주팔을 거치는 경로이다. 

    주팔에서 마리앙 피크 베이스캠프까지 약 8일 동안 도보로 이동하는 상향 카라반이 구성된다.

    이번 등반은 본격적인 등반을 알리는 상향 카라반의 시작부터 다시 주팔로 돌아가는 하향 카라반까지 18일의 긴 여정이며 결코 쉽지 않은 일정이다.

    개인택시 대원은 “이번 도전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으나 네팔 히말리아  마리앙 피크 정상에 포항시 홍보 깃발을 게양해 포항시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수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산악인만의 불굴의 의지로 모든 난관들을 잘 극복하고 정상에 우뚝 서리라고 믿는다”며 “우리시는 도전을 응원하며 무사 귀환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