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및 군민, 귀향객, 관광객 불편 최소화
  • ▲ 영덕군청 전경.ⓒ뉴데일리
    ▲ 영덕군청 전경.ⓒ뉴데일리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예상할 수 있는 주민불편사항을 즉각 처리하고, 편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펼친다. 보건소는 올 추석과 마찬가지로 경북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운영돼 의심환자 상담과 검체도 진행한다.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식당카페, 유흥단란, 목욕탕 등 위생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단계별 사적모임 준수여부와 출입자 명부 작성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도 운영을 통해 가스, 환경, 교통, 상·하수도 등 주요 민원과 코로나19, 각종 사고 등에 대응한다. 

    추석 연휴기간 204명으로 구성된 명예이장이 각 마을을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등 관련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연휴기간 방문객 및 귀향객을 위한 환경정비도 한다. 생활쓰레기 처리 비상 근무반을 운영한다. 19일에는 음식물쓰레기만 20일, 22일에는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어 군은 응급환자 후송 등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영덕아산병원은 24시 응급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당번 약국도 지정해 연휴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한다. 비상진료대책반으로 문의하면 진료 의료기관, 약국, 의약국 판매 업소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