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34명, 접촉자 검사 통해 지역 내 확산 차단 주력시, 최근 5일간 2만1494명 광범위한 검사 통해 지역 확산 조기 차단 총력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고용업소 등 각종 다중이용시설 방역지도 강화 추진백신접종, 진단검사 적극 동참 및 개인 방역수칙 준수 당부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28일 오후 2시 기준 총 2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32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유흥시설 관련 11명, 타 지역 접촉 8명, 기타 1명 등이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시설에 대해 10월 9일까지 영업중지를 실시하는 한편, 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자가 격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의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는 엿새간 총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외국인 확진자도 닷새간 25명이 발생했다.

    유흥시설 등 각종 다중이용시설 방역지도·점검을 지속 강화해 발열체크 등 점검을 철저히 하고, 유흥업소 방문자 및 외국인고용업소 고용주·종사자에 대한 PCR 검사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방역수칙 안내 및 PCR 검사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한편,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동 검체 실시 및 임시선별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숨은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만1494건의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및 사업자 등에 대해 PCR검사 및 예방접종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나타나고 있고 향후 1~2주간 확산 가능성이 큰 만큼 증상이 없어도 PCR 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사적모임 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