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UP, 교육비 부담 DOWN 기대
  •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청도군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22년 1월 1일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은 학부모의 경제적 비용부담을 줄이고 청도군으로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이다.

    군은 29일 교복구입비 지원은 기준일(2022년 1월 1일) 현재 청도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관내 소재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약 610여 명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이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5일 청도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지원 사업을 홍보했다. 청도군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군에 주소를 둘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신입생들이 청도의 중·고등학교로 입학하면서 청도군 인구 유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 지원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