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대구시 일자리 창출 및 개선 노력 공로 인정‘대구 상생형 지역일자리 상생협약’ 우수사례 선정
  • ▲ 대구시는 7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 시상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7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 시상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뉴데일리
    대구시는 7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 시상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해왔으며, 올해는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포용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16개의 기관을 선정·시상했다.

    대구시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로의 산업 구조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 뉴딜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일자리 유공기관 지자체 부분에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고용 여건에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디지털 청년 일자리 1256명,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신산업 일자리 1974명, 창업 156명을 통해 최소한 총 3386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외에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1만1600명), 정부 희망일자리(3000명), 지역활력플러스 사업(2900명), 지역방역 일자리(500명),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연계한 ‘대구 AI 스쿨’ 사업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1만8000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민간부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기업 유치로 지난해 12개 사에 투자금액 4000억원, 신규고용 1339명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일자리 상생협약 1호 기업인 이래AMS㈜를 비롯한 10개 사에 투자금액 3554억원, 고용 1350명 등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우수사례로 선정된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대표 중견기업인 이래AMS가 대규모 해외수주에도 불구하고 협력업체 포함 270개 사의 경영 안정 도모 및 근로자 4만3000명의 고용위기를 해소했다. 

    상생협약 2년 만에 위기를 넘어 재도약에 성공하면서 올해 5월 전기차 신산업 분야에 3년간 821억원의 투자와 118명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다.

    한편, 수상에 참석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과 더불어 대구의 기업인들과 시민들께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인내하고 열심히 활동해 주신 덕분”이라며 “오늘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수상을 계기로 제2호 대구형 일자리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