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삼동에서만 3번째 해링턴 플레이스, 3차 분양에서도 흥행 이어갈지 관심
  • ▲ ‘해링턴 플레이스’주경 투시도.ⓒ효성중공업
    ▲ ‘해링턴 플레이스’주경 투시도.ⓒ효성중공업
    최근 대구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달서구에서 효성중공업이 초고층 주상복합 공급을 눈앞에 두고 있어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초고층 주상복합 브랜드타운 형성 기대

    효성중공업이 이달 달서구 감삼동 505-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는 감삼동에서만 3번째 공급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에 전용면적 84㎡, 94㎡ 아파트 363세대와 84㎡ 오피스텔 203실 등 총 566가구의 중대형 위주의 고품격 공간과 평면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9년 공급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320가구)’과 2020년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II(246가구)’와 합하면 총 1132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브랜드타운이 형싱된다. 

    이번 3차 단지는 총 566가구로 1, 2차 단지를 합한 만큼 규모가 큰데다 그 동안 효성중공업의 기술력이 집약된 단지로, 올해 대구에 공급되는 단지들 중에서도 가장 상품성이 뛰어난 단지로 벌써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3차 단지를 포함한 죽전 역세권 4천여 세대 초고층 주상복합타운 개발의 중심입지에 들어서게 된다.

    이곳은 장동초, 본리초를 비롯해 10여 곳의 초, 중, 고 및 학원가, 본리도서관 등 뛰어난 학군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관심이 높은 곳으로, 도보권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CGV(예정), 대구학생문화센터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대구의 대표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뛰어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로 대구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에 들어서며, 죽전역 서측에는 출입구가 신설될 예정이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있고, 성서IC, 남대구IC를 이용하면 주변도시로의 접근도 용이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광역시 달서구는 최근 신청사 조성 호재와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 및 주거단지 공급 등이 예정돼 있어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수성구, 중구와 함께 대구광역시를 이끄는 3구 중 한 곳으로 꼽혀온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548,694명(2021년 9월 기준)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도 대구 중심권에 위치해 있는데다 대구 도심지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를 비롯해 달성군 일대의 산업단지, 그리고 구미시로 접근성도 뛰어나 수요가 매우 풍부한 곳이다.

    ◇달서구, 대구시 신청사 확정으로 기대감 높아져

    최근 신청사 건립이라는 대형 호재가 확정되면서 기대감이 매우 높아져 있고 신청사 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문화 및 생활 인프라 등의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청사 사업은 최근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국제설계공모, 건축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건립 규모는 9만7000㎡보다 8496㎡(8.75%) 증가한 10만5496㎡가 적절하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규모가 커지면서 예상 사업비도 3000억원에서 3312억원으로 늘어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청사가 들어서게 되면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 증대, 그리고 각종 생활 인프라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링턴 플레이스’의 브랜드파워도 흥행요소로 꼽힌다.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 2013년 신규 브랜드를 런칭한 이래 전국 곳곳에서 양질의 아파트를 공급해왔다.

    대구에서는 지난 2006년 ‘해링턴 플레이스’의 전신인 ‘백년가약’ 브랜드로 수성구 매호동과 신매동, 범어4동에 아파트 공급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감삼동을 비롯해 남산동과 신암동, 만촌동 등에서 우수한 분양실적을 달성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꼽힌다.

    2019년에는 감삼동에 공급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이 평균 14.98대 1, 만촌동의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이 18.06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감삼동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Ⅱ’가 24.55대 1, 남산동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가 평균 42.48대 1, 최고 70.9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대구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는 10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분양일정은 12월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16일 청약을 진행하며, 22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