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산시·도의원 무소속 출마자, 공동 출정식 예정
  • 오세혁 전 도의원이 12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오세혁 후보 사무소
    ▲ 오세혁 전 도의원이 12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오세혁 후보 사무소
    지난 9일 선거인단이 선출해 무소속 단일후보가 된 오세혁 전 도의원이 12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 후보는 이날 “저는 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국회의원의 공천 횡포에 맞서기 위해 시민이 선출해주신 당당한 시민후보”라고 강조하며 “경산 시민의 힘으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경산시장에 출마한 13명의 후보는 윤두현 국회의원의 부당한 단수 추천에 반발해 시민협의체를 구성했고 성명을 통해 무소속 단일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이에 뜻을 같이하는 예비후보 10명과 시민 선거인단이 모여 투표를 통해 오세혁 후보를 최종 선출했었다. 

    이에 오세혁 후보와 예비 후보들은 지지자들과 함께 동반 탈당하고, 무소속 오세혁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오 후보는 오는 19일 경산시·도의원 무소속 출마자들과 함께 공동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