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6일 3일간 정당계약 진행
  •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조감도.ⓒ두산건설
    ▲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조감도.ⓒ두산건설
    지난 6월 14·15일 경북 울진에서 1, 2순위 청약을 마감한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가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 이 단지의 청약에는 특별공급 제외 343세대가 일반으로 공급됐으며 총 526명이 청약을 접수해 전용 122㎡ 타입(1세대)를 제외한 전 타입 청약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평균 경쟁률은 1.53대 1의 경쟁률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전용 100㎡ 타입은 4.5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를 포함해 총 4개의 타입이 타입별 평균 경쟁률 3대 1을 넘어서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업계에서는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의 이번 청약성적이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많지 않은 울진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보고 있다. 지역 특성상 이사 욕구가 낮은 50~60대 인구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수도 타 지역에 비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 

    반면 최근 각 건설사들마다 아파트 브랜드를 내세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선보이자 울진에서도 브랜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데 반해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다. 이에 그 동안 쌓인 대기 수요가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 아파트는 역대 울진군 최대 규모로 공급돼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지역민 및 광역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그 결과 청약통장 활용에 대한 인식이 낮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통장을 왜 가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조차 없는 분들이 많았던 울진에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하니 많은 우려의 말들을 들었다”며 “그래도 울진 지역민분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끝까지 진행시켰고 결국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후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는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당첨자 자격검증을 위한 사전 서류접수를 받으며 정당계약은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해 지역 실수요자 뿐 아니라 많은 광역 투자자들이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의 분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등 파격적인 분양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인 만큼 청약에 이어 정당계약도 성황리에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