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금 기업당 3억…우대 5억대출이자 1년간 2% 이차보전 혜택, 8월 16~31일 접수
  •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4고(금리·물가·유가·환율)시대 인건비, 원부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4고(금리·물가·유가·환율)시대 인건비, 원부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경북도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운전자금을 마련해 지원한다.

    도는 11일 4고(금리·물가·유가·환율)시대 인건비, 원부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로,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북경제진흥원의 서류 심사 후에 이달 18일부터 시군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8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14개사)을 통해 융자대출 시 도에서는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이내로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28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인플레이션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에 이번 추석자금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해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시책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