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부터 태풍 2차 피해 현황 점검과 응급복구 상황 파악임시 대피소 경로당 방문해 어르신들 격려, 안전한 경주 만들기 다짐
  • ▲ 주낙영 시장이 19일 암곡동 대승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이재민을 격려하고 있다.ⓒ경주시
    ▲ 주낙영 시장이 19일 암곡동 대승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이재민을 격려하고 있다.ⓒ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부터 지난 밤새 2차 피해가 없었는지 현장 재검검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힌남노’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지역의 응급복구 상황을 파악하고 위험요인이 남아있는 지역에 대해 2차 태풍피해 현황을 점검 하고자 출발했다.

    우선 18일 저녁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주택침수 피해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시킨 암곡계정경로당, 대성경로당, 하동경로당, 토함정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주낙영 시장은 “폭우, 강풍 대비 인명피해 최소화와 안전 최우선의 시정방침으로 이렇게 긴급 대피를 독려하게 됐다”며 “이번 태풍피해를 계기로 침수지역을 특별 관리하고 유사시 선제적 재난 대응과 상황관리로 안전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상처로 힘든 상황이다. 경주시에서 전 분야의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온전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내남면, 문무대왕면 등 피해지역을 시찰하면서 응급복구 현황과 전기‧통신‧상수도 시설 등을 점검하며 수재민들과 향후 대처방안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