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한·중 민·관 교류 협력 활성화에 의견 모아
  •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경북도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27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접견실에서 린쑹텐(林松添)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접견하고 한·중 양국의 교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 한국 방문 및 시도지사협의회장 면담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관련 제재 해제 조치에 발맞춰 한국과 교류 활성화 의지를 전달하고 기관 및 기업 방문을 통해 교류 재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운영방향과 현재 구상중인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소개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한 해법 공유를 제안했다. 

    린쑹텐 협회장은 지역 균형발전 문제는 중국 또한 당면한 사회 문제이며, 양국의 연대를 통한 해결방안 도출에 공감을 표시했다.
     
    ‘한중지사성장회의’재개에 의견을 공감을 하고, 2024년 제3회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양국 정부의 협조를 구하고 실무 준비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중 양국은 지리적 이점과 유교, 한자 등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이웃이다. 앞으로도 민·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민 간 유대감과 신뢰를 쌓아 양국의 협력 강화가 사회·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