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남·북도, 부산시, 울산시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9일 오후 경주 하이코에서 영남권 시도의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된 가운데 5개 시·도 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과 대구시 배지숙, 박인영 부산시, 울산시 황세영, 경상남도 김지수 의장 등 5개 시도의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교일(영주·문경·예천), 백승주(구미), 김정재(포항), 김석기(경주), 이채익(울산 남구갑), 박재호(부산) 등 지역 의원들이 참석했다.
장경식 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은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 등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함께 해야 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역량 강화 등 지방 자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통과를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한다. 법보다 의식을 먼저 바꿔야 한다. 우리가 주인이라는 생각이 먼저다. 지방 재정이 가장 큰 문제로 수도권에 매몰돼 중앙 정부에서 돈 타 쓰기 바쁘다. 시도의원들이 앞장서서 중앙집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