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낸 류형우 작가의 ‘길 위에서 길을 찾다’ 사진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류 전 회장의 첫 개인전으로 류 작가가 직접 중국, 일본, 캐나다, 스위스 등 전세계를 트래킹하면서 직접 촬영한 50여점 작품이 선보인다.
개인전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국내·외 산 과 길에서 찾은 자연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운 빛깔들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한다.
그는 사진작가 이전에 걷기를 좋아하는 산행자로서 느낀 점들을 사진 작품으로 담아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사진전 외에 지난 25년 동안 자연과 호흡하며 뷰파인더를 통해 본 새로운 세상을 표현한 160여 사진 작품을 수록한 사진집도 발간한다.
류 작가는 대구수성문화원 초대원장과 파티마여성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예총 회장 재임기간 동안 ‘대구의 힘은 예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예술인간 화합과 국내외 예술교류 확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사업, 청소년 축제 등 굵직한 문화예술 행사를 주도하며 대구예술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들었다.
류 작가는 “우리가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대자연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면서 더욱 겸손해지고 생동적인 동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털어내고 희망의 기운을 안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