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아침 가장 먼저 깨운다”일출 맞으며 경제·정치 회복 의지 강조
-
- ▲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경북의 동쪽 끝이자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울릉도를 찾아 경북 재도약을 위한 새해 첫 행보에 나섰다.ⓒ최경환 전 부총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인 1일 경북의 동쪽 끝이자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울릉도를 찾아 경북 재도약을 위한 새해 첫 행보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경북의 아침을 가장 먼저 깨운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기획된 것으로, 침체된 경북 경제와 정치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새해 첫날 현장에서 직접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최 전 부총리는 앞서 지난달 영남대학교 특강을 통해 ‘경북 경제 위기’에 대한 진단과 함께 극복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울릉도 방문은 이를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최 전 부총리는 이날 울릉도 저동항 일대에서 열린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첫 일출을 바라보며 경북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지역 경제 회복을 기원했다. 행사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새해 희망을 나눴다.일출 직후 최 전 부총리는 메시지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꽉 막혀 있던 경북의 경제와 정치가 술술 풀리는 희망의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울릉도에서 바라본 첫 해처럼, 경북에도 새로운 빛이 환하게 비추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경북이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도 언급했다. 최 전 부총리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험, 낮은 재정 자립도 등 구조적인 문제를 짚으며 “도민 여러분께서 일상에서 느끼시는 답답함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그동안 쌓였던 가슴속 답답함이 시원하게 풀리는 기분 좋은 소식들이 경북 곳곳에서 들려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또 지역 재도약을 위한 해법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혁신’을 강조했다. 최 전 부총리는 “경북의 엔진이 다시 힘차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2026년 한 해 동안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지역민과 함께하며 경북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울릉도 방문은 새해 첫날 경북의 가장 동쪽에서 출발해 지역 전체로 희망의 메시지를 확산시키겠다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되며, 향후 최 전 부총리의 지역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