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의 최전방 울릉도에 따뜻한 나눔의 온정이 전해졌다.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지난 7일,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독도 후원 기업인 성경식품과 손잡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경김’ 500박스(시가 2,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독도 사랑’이라는 상징적 가치를 지역사회 복지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탁된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릉도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그간 독도 수호 활동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경북 사랑의 열매 울릉 1호 나눔리더스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본부 관계자는 “독도를 수호하는 마음은 곧 독도의 터전인 울릉도 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같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독도지킴이로서의 소명과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울릉 주민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실천해 준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성경식품 측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단 한 명의 소외된 주민도 없는 따뜻한 울릉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에 참여한 성경식품은 대표적인 독도 후원 기업으로서 ‘성경김’을 통해 독도 홍보와 나눔에 적극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