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들로부터 두 가지 명령을 받았다”며 “하나는 대구 경제를 살려달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지켜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뉴데일리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밤,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공식 선거운동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열린 파이널 총력유세 연단에 올라 “마지막 날 밤이니까 함성 지르고 싶은 대로 한번 질러보세요”라고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그동안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감사드려야 할 사람이 있다”고 부인을 무대로 불러 올렸다.

수많은 지지자들의 박수 속에 연단에 오른 추 후보의 부인인 김희경씨는 “힘든 시간을 함께 손잡아 주셔서 여기까지 왔다”며 “추경호 후보가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말을 이어가던 중 벅찬 감정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수많은 지지자들의 박수 속에 연단에 오른 추 후보와 부인인 김희경씨. 김 씨는 “힘든 시간을 함께 손잡아 주셔서 여기까지 왔다”며 “추경호 후보가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뉴데일리
이에 추 후보는 “감사 인사하라고 했는데 왜 눈물을 흘리려고 하느냐”며 “여러분의 사랑이 너무 벅차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서는 따뜻한 박수가 쏟아졌다.
추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내준 시민들의 성원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그는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 함성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 내외는 반드시 압승해 시민 여러분께 헌신하고 온몸을 던져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진다”고 밝혔다.
선거의 의미를 묻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소개했다. 추 후보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들로부터 두 가지 명령을 받았다”며 “하나는 대구 경제를 살려달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지켜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 추 후보는 “시장에서, 거리에서 많은 시민들이 제 손을 잡고 ‘반드시 승리해서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달라’, ‘대구 경제를 살려달라’고 말씀하셨다”며 “그 기대와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강조했다.ⓒ뉴데일리

이어 “시장에서, 거리에서 많은 시민들이 제 손을 잡고 ‘반드시 승리해서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달라’, ‘대구 경제를 살려달라’고 말씀하셨다”며 “그 기대와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자신이 경제부총리 출신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시민들께서 이미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오만한 민주당 정권의 독주와 폭주를 견제하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절실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며 “대구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추 후보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지자를 향해 손을 들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뉴데일리
연설 말미에는 지지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추 후보가 “내일 대구시장에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지지자들은 일제히 “추경호”를 연호했다. 이에 추 후보는 “대구의 미래를 확실하게 열기 위해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시민들께서 이미 결심하셨다고 믿는다”며 “내일 반드시 투표장으로 가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