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일 새벽 1시 30분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뉴데일리

대구시장 선거에서 앞서나가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일 새벽 1시 30분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양복 차림으로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들어서며 당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 후보는 “제가 지금 (선거사무실에)내려온 것은 무슨 자축을 하거나 평가를 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다”라며 “여러분께서 너무 늦은 시간까지 계속 선거사무소에서 기다려주고 계시고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다가 감사 인사를 전하러 온 것”이라고 성급하게 자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추 후보는 “제가 선거사무소에 지금 내려온 것은 무슨 자축을 하거나 평가를 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다”라며 성급하게 자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뉴데일리

이어 지지자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귀가를 권유했다. 추 후보는 “이제 밤새 여기에 계실 수도 없고 하니까 그 마음을 모아두고, 현재 개표 진행 상황에 만족하면서 늦은 시간인 만큼 귀가해 달라”며 “잠이 안 오시면 댁에서 개표 결과를 보시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 후보는 최종 결과가 나온 이후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직 자축할 때는 이른 것 같다”며 “개표 상황이 완전히 끝나고 나면 승패와 관계없이 빠른 시간 내에 해단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연락을 드리면 모두 오셔서 결산을 한꺼번에 했으면 좋겠다”며 “제가 오래 머물면 여러분께서 너무 힘들어하실 수 있어 중간에 왔으니, 오늘은 상황을 정리하고 귀가하셔서 좀 쉬시라. 조만간 일정을 다시 잡아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