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당선인.ⓒ우성진 당선인 사무소

6·3 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으로 당선된 우성진 당선인이 “낙후와 소외의 도시 이미지를 벗고 금호강 시대의 중심도시로 동구를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동구의 시작을 선언했다.

우 당선인은 4일 당선 확정 직후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동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당원 동지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새로운 동구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발전이 더뎠던 도시에서 벗어나 금호강 시대를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중심도시로 동구를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신효철 후보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통합을 강조했다. 우 당선인은 “신효철 후보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보여주신 동구 발전에 대한 애정과 큰 비전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은 끝났지만 동구 발전이라는 목표는 같다”며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 당선인은 향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많이 듣고, 많이 찾아가겠다”고 약속하며 “결코 혼자서 이끌어가는 행정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 주민 모두와 함께, 동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그리고 전국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동구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우 당선인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그는 “항상 주민과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누구보다 무겁게 받아들이는 우성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의 기준은 주민의 눈높이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내일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꿈의 크기를 함께 조정하며 생각의 간격도 함께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우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강조해 온 금호강 개발과 도시 경쟁력 강화, 주민 중심 행정 등이 민선 9기 동구청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선거 이후 지역 민심 수습과 지지층을 아우르는 통합 행정 능력이 초기 구정 동력 확보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 당선인은 소감문 말미에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며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새로운 동구, 더 큰 동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