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경북 경산시장으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조현일 당선인이 “우리 경산이 경북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일류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민선 9기 출범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조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서기까지 단 한순간도 시민들을 잊은 적이 없다”며 “새벽 골목길과 시장 어귀, 남천강변에서 들었던 소중한 바람들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28만 경산시민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선거 막판까지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친 김기현 후보에게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화합의 메시지를 냈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시민들과 함께 경산의 기초를 다졌다고 자평한 뒤 이제 그 기초 위에 더 높고 단단한 새로운 도약을 세울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멈추지 않고 안주하지 않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활력 있는 경산, 어르신이 외롭지 않은 따뜻한 경산,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희망찬 경산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 당선인은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확고한 철학을 제시했다. 그는 “공약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시민 여러분과의 엄중한 계약”이라며 “선거가 끝난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말했다. 임기 내내 약속들을 책상 위에 펼쳐두고 하나씩 성실히 실천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 당선인이 지난 민선 8기 동안 다져온 시정 연속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도시 발전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당선인이 강조한 청년 정착 기반 마련과 취약계층 복지 확대 등이 향후 민선 9기 경산시정의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조 당선인은 소감문 말미에서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고 더 나은 경산을 향해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저의 가장 큰 힘이고 여러분이 바로 경산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공식 임기 개시를 앞둔 조 당선인은 앞으로 시정 인수를 위한 세부 조직 정비와 민생 행보에 전념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