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4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 일원에서 열린 ‘2026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월성본부
경주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6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권원택)는 지난 14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경주시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가족,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활용해 건강한 레저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함께 담아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권원택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자전거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대회 참가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즐거운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관 경주시사이클연맹 회장은 “토함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전국 라이더들이 함께 땀 흘리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한 월성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는 사이클과 MTB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30개 세부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약 10㎞ 구간을 퍼레이드 형식으로 주행한 뒤, 경주 풍력발전단지 인근까지 이어지는 약 7㎞의 오르막 코스에 도전했다.
특히 토함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힐클라임 구간은 가파른 경사와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기록 경쟁과 함께 자연 속 라이딩의 묘미를 만끽했다.
행사장에서는 자전거 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자력 바로알기 퀴즈’ 행사를 운영해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경품 이벤트와 체험 부스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돼 라이더들과 관람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경기 결과 MTB 부문에서는 최재식 선수가 22분 39초 53의 기록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사이클 부문에서는 안동규 선수가 19분 43초 19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완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9개 부문에서 입상자가 배출됐으며, 모두 90명의 선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은 힐클라임 대회가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