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청정 해역을 자랑하는 보물섬 울릉도에서 전국 낚시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바다낚시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릉군은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독도사랑 울릉군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가 전국 조사(釣舍)들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울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로얄경기낚시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독도의 영토 주권을 공고히 하고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널리 알려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와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바다낚시 성지’ 울릉도서 2인 1조 진검승부… 낚시 묘미 만끽
대회가 치러진 울릉도는 깊은 수심과 맑은 수질,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해 국내 낚시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참가자들은 빼어난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벵에돔 낚시 고유의 짜릿한 손맛을 즐기며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베테랑 강태공들이 2인 1조를 이뤄 토너먼트 방식으로 숨 막히는 진검승부를 펼쳤다. 철저하고 공정한 경기 규정과 매끄러운 진행 덕분에 참가 선수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영예의 우승은 총 1620g을 낚아 올린 제주 출신의 김은철 선수가 차지했다. 이어 포항의 박경호 선수가 1,320g으로 준우승을, 제주의 정성욱 선수가 1,605g으로 뒤를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남한권 군수 “해양생태계 보고 울릉도, 전국의 낚시인 언제든 환영”
남한권 울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 해역을 자랑하는 울릉도를 찾아주신 전국의 낚시인 여러분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대회가 우리 영토 독도와 울릉도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참가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대회 참가를 위해 섬을 찾은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울릉도가 가진 독보적인 해양 자원을 적극 활용해 명품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