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이주 군수가 1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군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울진군
황이주 울진군수가 1일 제49대 울진군수로 공식 취임하며 민선 9기 군정의 막을 올렸다. 
황이주 군수는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날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공직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은 새로운 군정에 대한 기대와 지역 발전을 향한 군민들의 희망으로 가득했다.
황이주 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 9기는 군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의 시간이 돼야 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울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군정 운영, 에너지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전략,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민선 9기의 핵심 운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황이주 군수는 특히 원전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원전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사회와 군민에게 돌려주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첨단기업 및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울진을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동해선 철도 개통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도 강화한다. 황 군수는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아침 군수실’을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직사회 혁신에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황 군수는 “저는 울진군의 첫 번째 영업사원이라는 마음으로 투자와 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관행보다 성과와 능력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렴과 책임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의전과 예산 낭비를 줄이고 군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며 검소하고 효율적인 군정 운영 방침도 밝혔다.
또 “군민과 약속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울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영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