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청 양궁팀 김제덕 선수가 ‘2026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남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입증했다.ⓒ예천군
예천군청 소속 스포츠 선수들이 세계와 국내 무대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예천군청 양궁팀 김제덕 선수와 육상팀 남태풍 선수는 각각 국제 양궁대회와 전국 육상대회에서 정상급 기록을 작성하며 소속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김제덕 선수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6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남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 결승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개인전에서도 동메달 결정전에 올라 독일 레온 제멜라 선수를 세트 스코어 6-2로 꺾으며 입상권에 이름을 올렸다.
▲ 예천군청 육상팀 남태풍 선수가 ‘백제왕도 익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창던지기에서 80.35m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예천군
육상에서는 남태풍 선수가 창던지기 종목에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남 선수는 지난 6일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창던지기에서 80.35m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과 함께 우승했다.
이번 기록은 남 선수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남자 창던지기 역대 3위 기록이다. 국내 선수가 창던지기에서 80m를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이다.
남 선수는 앞서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예천군은 두 선수의 활약이 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만큼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김제덕 선수가 세계 최고 선수들이 출전한 월드컵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입상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남태풍 선수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회 신기록을 만들어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