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16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6년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 ‘우리는 단디짝꿍’ 사전 연수회를 개최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해외 체험 프로그램과 온라인 독도교육을 잇따라 추진하며 교육 경험 확대에 나섰다.

교실 밖 해외 문화 체험부터 온라인 기반 역사교육까지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6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6년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 ‘우리는 단디짝꿍’ 사전 연수회를 열고 참가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단디짝꿍’은 경상도 방언인 ‘단디’에서 이름을 가져온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학생과 이를 지원한 교직원이 함께 해외 문화를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이후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교육청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일본 현지 일정과 방문 기관 안내, 학생 안전관리 교육, 교직원 협의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협동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역할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외체험연수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기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2기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각각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원에서 운영된다.

참가 학생과 교직원은 윤동주·정지용 시비 탐방을 통해 문학과 역사를 살펴보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등 문화 체험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온라인 독도교육 플랫폼 ‘사이버독도학교’가 개교 5주년을 맞아 누적 방문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이날 온라인 독도교육 플랫폼 ‘사이버독도학교’ 운영 성과도 공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학생과 일반인이 독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교육 공간이다.

독도교실 초급·중급·고급 과정을 운영하며 독도에 대한 이해와 영토 주권 의식 향상에 활용해 왔고, 현재 누적 방문자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 교육과정 수료자도 3만 명을 돌파했다.

해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과 미국 등 외국인 회원은 402명이며, 이 가운데 14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독도 배움터 2.0’을 중심으로 콘텐츠 보강과 학교 현장 활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제공 중인 ‘월간 독도’ 교수학습자료와 메타버스 웹 버전, 가상통화 콘텐츠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독도 바위 AR 콘텐츠 등을 개선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자료도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7월에는 ‘독도 지식 쌓기’와 ‘함께 독도 수업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연계 독도교육을 추진한다. 또 2028년 개원을 목표로 독도교육원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는 누구나 독도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공간으로 성장했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독도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