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일원에서 열린‘달성워터스플래시’ 행사를 개최했다(앞줄 왼쪽부터 이진숙 달성군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곽동환 달성군의회 의장).ⓒ달성군
폭염 속 시민 문화행사와 청소년 생활 회복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달성군이 세대별 맞춤형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대규모 워터페스티벌로 청년층의 발길을 모은 데 이어 스마트폰과 게임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조절을 돕는 청소년 캠프까지 운영하며 문화와 복지를 연결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달성군은 지난 18일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린 ‘청년축제-달성워터스플래시’에 1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 추진된 워터페스티벌로, 사전 예매 과정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달성군민존’은 접수 시작 1분 만에 매진됐고 일반존 역시 조기에 마감됐다.
▲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린 ‘청년축제-달성워터스플래시’에 1만 500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달성군
행사장에서는 계명대 연극뮤지컬과와 비사응원단, 스트릿댄스팀 ‘LMS크루’ 등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공연을 선보였고, 청하·김하온·자이언티·넉살·DJ수빈 등이 워터쇼와 함께 무대를 이어갔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 체험 공간도 운영됐다. 타투 스티커와 페이스 페인팅 부스, 청년마켓,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축제 현장을 즐겼다.
달성군은 행사 기간 폭염과 우천 상황에 대비해 대형 그늘막과 비 가림 천막을 설치하고 디아크 문화관 내 온열질환자 대피소를 운영했다. 군은 행사 기간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사전 예매 매진으로 확인된 청년들의 문화 수요와 관심을 바탕으로, 기상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내년에는 규모와 콘텐츠를 보강해 대구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관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리셋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달성군
한편 이날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강원도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관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리셋캠프’도 진행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행위중독예방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스마트폰과 게임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많은 청소년들이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산림 치유, 자기이해 활동, 체육 프로그램, 또래 공동체 활동 등에 참여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난 시간을 보냈다.
센터는 캠프 과정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확인하고, 이후 개인상담과 청소년동반자 사업 등과 연계해 사후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향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일상회복 리셋캠프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생활을 이어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