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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2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의회
경북의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세계 또래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토론하고,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발명품으로 과학적 역량을 겨루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이 같은 교육 현장을 잇달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며 세계시민교육과 과학교육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2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학생들과 교류하며 세계시민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6개국 36개 학교 학생과 교사, 교육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경계를 넘어 기후위기와 교육 불평등, 평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과 발표를 이어갔으며, 다국적 팀별 워크숍을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개막식에서는 6개국 대표 학생들이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고 연대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세계시민교육을 교실 안 이론에 머물지 않고 토론과 협력,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교사는 "국적과 문화는 달라도 기후위기와 평화 같은 공통의 문제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각이 매우 성숙했다"며 "서로 다른 경험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시민의식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국제청소년포럼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청소년들이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를 고민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는 이에 앞선 지난 14일에는 구미코에서 열린 '2026학년도 경상북도과학경진대회 시상식'에도 참석해 학생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제47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제72회 과학전람회를 함께 개최한 것으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는 193개 작품, 과학전람회에는 153개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22개 작품과 과학전람회 21개 작품 등 모두 43개 작품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발명품으로 구현하는 능력을 평가하고, 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의 심층적인 탐구와 연구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 학생들의 연구 성과와 지도교사들의 교육 활동이 함께 조명됐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두 행사가 서로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인 국제적 소통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와 협력하는 시민의식과 과학기술 기반의 창의성이 함께 성장할 때 지역 인재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