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물류’ 자율주행 실증… 연간 3744톤 운송 추진‘동성로 무인셔틀’ 2.7km 운행… 시민 체험 기회 확대‘비슬산 사고’ 이후 계곡·하천 16곳 조사… 위험지역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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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가 2026년 하반기 미래모빌리티 실증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자율주행 물류, 동성로 무인셔틀, AI 드론 안전서비스 등 미래 기술 적용 확대에 나선다(구현도 이미지).ⓒ대구시
대구시가 산업 현장과 도심에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에 나서는 동시에 최근 수난사고를 계기로 계곡과 하천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한다.대구시는 2026년 하반기부터 물류 자율주행과 무인셔틀, AI 드론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미래모빌리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술을 연구실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데 있다.먼저 산업단지에서는 자율주행 화물 운송 실증이 진행된다.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쿠팡 국가산단 물류센터와 동대구허브 구간을 오가는 25톤 자율주행 화물차 운행을 비롯해 CJ대한통운 서브터미널 순환 11.5톤 화물차, 1톤 자율주행 화물 운송, 수요응답형 생활물류 서비스 등 4개 과제가 추진된다.대구시는 사업이 본격화되면 연간 3744톤 규모의 화물 운송과 약 1억1000만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도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자율주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오는 10월부터 동성로 일원 2.7km 구간에서 레벨4 자율주행 무인셔틀 ‘ROii’가 주말과 공휴일 운행에 들어간다. 연간 1만1000여 명의 시민이 미래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AI 드론 활용도 공공안전 분야로 넓어진다. 치안 취약지역 순찰과 실종자 수색, 자살 방지, 국가하천 시설물 점검 등에 AI 드론을 활용해 안전관리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추경호 대구시장은 “미래모빌리티는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핵심 산업”이라며 “산업단지 자율주행 물류, 동성로 무인셔틀, AI 드론 안전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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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는 달성군 비슬산 상성폭포 수난사고 이후 추경호 대구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주말까지 관내 주요 계곡과 하천 16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였다.ⓒ대구시
이와 함께 대구시는 최근 달성군 비슬산 상성폭포 수난사고 이후 지역 내 계곡과 하천 안전 점검에도 착수했다.대구시는 지난 24일부터 주말까지 재난안전기동대 7명과 산림재난예방점검단 17명 등 모두 24명의 인력과 드론 2대를 투입해 동구·달성군·군위군 일대 계곡과 하천 16곳을 살폈다.현장에서는 물놀이 이용 실태와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안전수칙 안내 등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조사 대상 가운데 물놀이가 이뤄지거나 이용 가능성이 있는 8곳은 구·군과 협력해 순찰 체계를 강화하고 현수막 설치, 인명구조함 마련 등 안전조치를 추진한다.수심이 깊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은 관리지역 또는 위험구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하면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CCTV 설치 등 상시 관리체계 구축에도 나선다.대구시는 미처 관리하지 못했던 위험지역을 추가로 확인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방침이다.김상우 대구시 도시안전과장은 “계곡과 하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