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약수·꽃돌·미술관 지역자원 연결보행환경 개선 추진… 신촌 일대 안전시설·소통공간 마련식품안심업소 3곳 추가 지정… 관광객 먹거리 신뢰 높인다
  • ▲ 청송군은 국토교통부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선정으로 신촌약수마을 일원에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과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청송군 진보면 신촌약수탕 전경).ⓒ청송군
    ▲ 청송군은 국토교통부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선정으로 신촌약수마을 일원에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과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청송군 진보면 신촌약수탕 전경).ⓒ청송군
    청송군이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에서 머물며 즐기는 관광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신촌약수마을에 35억 원 규모 사업을 투입해 체류 공간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음식점 위생 관리도 함께 강화한다.

    청송군은 국토교통부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서 ‘일상이 흐르고 사람이 머무는, 신촌약수마을’ 사업이 선정돼 국비 2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35억원이 투입된다. 전국 48개 신청 사업 가운데 15개 사업이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청송군 사업이 포함됐다.

    사업 대상지는 진보면 신촌리 일원이다. 이곳은 약수와 백숙, 꽃돌, 야송미술관 등 지역 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방문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이 필요했다.

    청송군은 약수와 지역 특색을 연결하는 관광 거점 ‘약수마루’를 조성할 계획이다. 체험과 특산품 전시·판매 공간인 ‘신촌 소담원’, 체험 공간 ‘약수 노리터’, ‘꽃샘 정원’ 등을 마련해 방문객이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국도34호선 주변 보행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스텐실 포장과 스마트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소통공간 ‘신촌 어울샘’을 조성하는 ‘꽃샘테마가로’ 사업도 진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촌의 우수한 자원을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은 관광 기반 조성과 함께 지역 외식업소에 대한 위생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위생 수준이 우수한 일반음식점 3곳을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했다. 지정 업소는 주왕산가든, 농가맛집두연, 청송영양축산농협 한우프라자 등이다.

    식품안심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 수준을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로, 기존 ‘음식점 위생등급제’ 명칭을 변경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정 업소에는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청송군은 정기 점검과 사후 관리를 통해 위생 수준을 유지하고 대상 업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식품안심업소 지정으로 군민과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위생 관리가 우수한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