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 광장·탐방로 정비, 야간조명 확충·주차장 개선 연내 완료주낙영 시장 “역사문화 랜드마크에 걸맞은 관광환경 조성”
  • ▲ 경주시 대표 역사문화 관광명소 월정교 전경.ⓒ경주시
    ▲ 경주시 대표 역사문화 관광명소 월정교 전경.ⓒ경주시
    경주시가 대표 역사문화 관광명소인 월정교의 관람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보행 안전과 이용 편의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쾌적하게 찾을 수 있는 관광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국비를 포함한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말까지 월정교 일원(사적 제457호) 관람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월정교 수상무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훼손을 예방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월정교 서편 광장을 전면 정비한다. 기존 광장을 철거한 뒤 442㎡ 규모의 황토콘크리트 포장을 새로 시공하고, 길이 21.5m, 폭 4.5m 규모의 탐방로를 조성해 보행 동선을 개선한다.

    야간 경관과 보행 안전도 강화된다. 노후된 보행등을 철거하고 신규 보행등 11기를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 시설도 함께 개선한다. 주차장 내 스토퍼 428개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하고, 훼손된 바닥 포장 137㎡를 보수해 차량 이용 편의를 높인다.

    특히 이용객 안전을 위해 주차장 북측에는 보행자 대기공간을 갖춘 횡단보도를 신설해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실시설계와 국가유산청 설계 승인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하반기 중 공사에 착수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월정교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월정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명소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