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현과 ‘AI·문화관광’ 협력 확대… 지방정부 교류 폭 확장사회적기업 41개사 참여 ‘노동통합 모델’ 가동… 맞춤형 취업 지원10시간 직무교육부터 고용유지까지 연계… 민관 협력 기반 강화
  •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경북도를 방문한 일본 나라현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 간 우호협력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경북도를 방문한 일본 나라현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 간 우호협력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경북도
    경북도가 일본 나라현과 미래산업 분야 교류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취업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노동통합 사업을 시작하며 국제협력과 지역 일자리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경북도를 방문한 일본 나라현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마련됐다. 양측은 신라와 일본 고대문화의 중심지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과 도시재생, 경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대화는 미래산업 분야로도 이어졌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AI 산업 육성과 지역소멸 대응 정책을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하는 협력 모델을 함께 발굴하고,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실질적인 교류 사례를 만들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통주 문화대축전’과 ‘문화예술 교류전’에 나라현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문화와 관광을 넘어 AI, 디지털 관광, 경제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지방정부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 경상북도가 24일 포항 형산아트홀에서 ‘일의 문턱을 낮추는 경북 사회적기업 기반 노동통합 모델’ 일자리 웰컴데이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경북도
    ▲ 경상북도가 24일 포항 형산아트홀에서 ‘일의 문턱을 낮추는 경북 사회적기업 기반 노동통합 모델’ 일자리 웰컴데이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경북도
    경북도는 취업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했다.

    도는 지난 24일 포항 형산아트홀에서 ‘일의 문턱을 낮추는 경북 사회적기업 기반 노동통합 모델’ 일자리 웰컴데이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고용노동부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첫 공식 일정으로, 직업계고 학생과 신중년,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돌봄·생활통합, 공공서비스·시설관리, 로컬푸드, 교육·문화·관광 분야 사회적기업 41개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10시간 맞춤형 직무교육을 받은 뒤 1대1 현장 선배(버디) 매칭과 취업 연계, 4대 보험 가입, 입사 후 고용유지 프로그램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400만원이 지원돼 근로환경 개선 등에 활용된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노동통합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일자리 웰컴데이는 사회적기업과 취업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기업,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고용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전통주 문화대축전’과 ‘문화예술 교류전’에 일본 나라현 관계자를 초청해 현장 교류를 이어가는 등 양 지역 간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