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차 이전·휴머노이드 특화단지 유치 협조 당부거점국립대 지원대학 선정 놓고 지역 여건 반영 필요성 강조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부터 국립치의학연구원까지 지원 요청
  • ▲ 추경호 대구시장이 28일 국회에서 보건복지·국토교통·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교육위원회 등 4개 주요 상임위원장과 잇따라 면담하고 대구시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대구시
    ▲ 추경호 대구시장이 28일 국회에서 보건복지·국토교통·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교육위원회 등 4개 주요 상임위원장과 잇따라 면담하고 대구시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 주요 현안을 둘러싼 국회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경호 대구시장이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들을 잇따라 만났다. 의료·공공기관·로봇·교육 분야 사업을 놓고 대구의 강점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8일 국회를 방문해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희정 교육위원장을 차례로 면담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이 먼저 논의됐다. 개정안은 지역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과 대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통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추 시장은 국가 바이오클러스터 경쟁력과 관련해 법안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지 선정과 관련해서도 대구의 산업 기반과 연구 역량, 정주 여건을 설명하며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공공기관 2차 이전 문제도 국회 협조를 요청한 현안에 포함됐다.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추 시장은 2차 이전과 대구 산업 발전을 연계한 전략을 설명하고 핵심 공공기관의 대구 이전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로봇 산업에서는 대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기반을 강조했다.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대구가 ‘휴머노이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AI로봇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거점국립대 지원 문제가 테이블에 올랐다. 김희정 교육위원장과는 2026년 3개 거점국립대를 선정해 연간 1000억원 규모를 집중 투자하는 ‘권역별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추 시장은 대학을 단순히 권역별로 나눠 선정하기보다는 대학의 실제 역량과 지역 여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다뤄진 현안은 의료와 로봇, 공공기관 이전, 대학 지원 등 분야는 달랐지만 대구가 가진 산업 기반과 지역 여건을 사업 선정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해 달라는 요청으로 모였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국회에서 대구시 현안에 귀 기울여 주신 각 상임위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의 인프라와 잠재력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주요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보건복지·국토교통·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교육 분야 상임위원장들과 면담하며 대구시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