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해체 인정·의료급여 연장 등 사각지대 해소 집중집수리 지원 폐지…‘취약계층 에어컨 청소 지원’ 신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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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은 지난 30일(목) 오후 2시,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9차 울릉군생활보장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복지제도의 탄력적 운영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울릉군
울릉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에 적극 나섰다.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제9차 울릉군생활보장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신규 복지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부양의무자와의 가족관계 해체 인정 건을 집중 심의했다. 실질적으로 부양이 단절되었음에도 제도적 기준에 막혀 지원을 받지 못하던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종합 고려해 수급권을 보장하기로 했다.이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 건을 의결해 치료 연속성과 안정적인 의료 지원을 도모했다. 긴급복지지원을 받은 가구 중 경제적 능력이 없거나 징수가 곤란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보장비용 징수를 제외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결정했다.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지역 복지 수요 변화에 맞춘 사업 개편도 이뤄졌다. 기존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폐지하는 대신,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의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 에어컨 청소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생활보장심의위원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핵심창구”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와 복지 수요를 현장에서 적극 수렴해 적기 지원이 이뤄지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