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 개발·보수와 ‘송수관로’ 설치 등 대응책 추진평년 79%에서 ‘44%p’ 하락…용수 부족 저수지 집중 확인양수장·관정 운영 상태 살피며 ‘추가 용수’ 확보 방안 점검
  • ▲ 박권현 청도군수와 관계자들이 관내 주요 저수지를 찾아 저수율과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청도군
    ▲ 박권현 청도군수와 관계자들이 관내 주요 저수지를 찾아 저수율과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청도군
    폭염과 가뭄이 겹친 청도에서 농업용수 확보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군내 평균 저수율이 평년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청도군이 저수지 현장을 직접 찾아 물 사정을 확인하고 추가 용수 확보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31일 박권현 군수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저수용량이 부족한 저수지를 중심으로 저수율과 양수장, 관정 운영 상황을 살폈다.

    현재 청도군 평균 저수율은 35%다. 평년 79%와 비교하면 44%p 낮다.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용수 확보 방안을 함께 점검했다.

    저수지의 물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만 확인한 것은 아니다. 양수장과 관정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살피고, 부족한 농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며 “농업용수 확보와 저수지 관리에 힘을 쏟아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을 새로 개발하고 기존 관정 보수에도 나선다. 농업용수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송수관로 설치도 추진한다.

    또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과 양수장, 관정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