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사과농원 온도 낮춰 일소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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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밭에 설치한 직조비가림시설ⓒ
경북 상주시가 농업기술센터에서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 '과수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보급시범사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민들이 기대하고 있다.여름철 고온의 직사광선은 ‘일소(햇빛데임) 피해’와 열매가 터지는 ‘열과 현상’으로 과실의 당도 저하 및 착색 부진으로 이어져 상품성이 저하된다.이에 상주시는 올해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사과·포도 재배지 3개소(1.3ha)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인 다목적 햇빛차단망 등을 보급했다.이번에 시범 설치한 햇빛차단망은 폭염 속에서도 과원 내부 온도가 3~5℃가량 낮아졌다.따라서 평소 20~30%에 달하던 일소피해가 5% 미만으로 줄었다. 특히, 최근 보급이 늘어난 사과 다축 평면수형 과원에서 효과가 더 높은것으로 나타났다.또 샤인머스캣 비가림 시설에는 ‘직조필름, 유동팬, 자동관수’ 3종 패키지 기술이 투입한 결과 온도를 5℃ 낮추고, 유동팬은 시설 내 정체된 열기를 효율적으로 배출하고, 자동관수 시스템은 수분 불균형에 따른 열과 피해를 방지했다.상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농가에 폭염피해 예방 대안으로 입증된 만큼, 향후 평가를 거쳐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