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경제효과 175억 원 추산...은어잡이 체험 연일 매진·가족형 콘텐츠 흥행실내 휴식공간 확대·폐막 불꽃쇼까지...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위상 재확인
  • ▲ 봉화은어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일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폐막공연에서 최기영 군수가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봉화군
    ▲ 봉화은어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일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폐막공연에서 최기영 군수가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올여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가족 중심 콘텐츠와 실내 휴식공간을 대폭 확대한 운영 전략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24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고, 지역경제에도 175억 원에 달하는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봉화군(군수 최기영)은 지난달 25일부터 8월 2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폐막공연과 화려한 불꽃쇼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야외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실내 체험과 휴식공간을 대폭 확충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키즈카페와 이음센터, 힐링스테이션 등 냉방시설을 갖춘 공간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은어잡이와 물놀이를 즐긴 뒤 더위를 피하며 편안하게 축제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키즈카페는 단순 휴식공간을 넘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 역시 축제 기간 내내 큰 인기를 끌며 가족형 축제로의 변화를 이끌었다.

    어린이 워터파크와 모래놀이장도 규모를 확대해 어린아이들도 연령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은어잡이 체험은 마지막 날까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 1일 열린 은어 맨손잡이 체험은 회당 300명씩 총 4회 운영된 1200장의 체험권이 모두 매진됐으며, 같은 날 열린 ‘은어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 역시 참가 정원 800명이 모두 채워졌다. 

    하루 동안 준비된 맨손잡이와 반두잡이 체험권 2천장이 모두 판매되며 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는 일반 체험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참가한 ‘B-글로벌 반두 대항전’과 기관·읍면 대항전, 어신 선발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축제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 ▲ 폐막일인 2일 내성천 특설무대에서는 ‘iNet 스타쇼’ 공개녹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봉화군
    ▲ 폐막일인 2일 내성천 특설무대에서는 ‘iNet 스타쇼’ 공개녹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봉화군
    폐막일인 2일에는 ‘은어 맨손잡이 어신 선발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제한시간 동안 잡은 은어 수로 실력을 겨뤘으며, 우승자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마지막까지 열띤 경쟁이 이어졌다.

    이날 저녁 내성천 특설무대에서는 ‘iNet 스타쇼’ 공개녹화 공연이 펼쳐졌다. 김희재를 비롯해 박우철, 박혜신, 풍금, 김경민, 박광현, 나영, 문초희, 최윤하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으며, 공연 후 화려한 불꽃쇼가 여름밤을 수놓으며 9일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기영 군수는 “올해는 폭염 속에서도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 놀이·휴식공간과 가족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며 “마지막까지 은어잡이 체험이 연이어 매진될 정도로 큰 사랑을 보내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더욱 편리한 축제 환경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찾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