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주민감시원 투입...불법 훼손 감시·생태계 보호 활동 강화환경보전과 지역 일자리 ‘두 마리 토끼’...사람과 자연 공존하는 관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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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왕피천유역 전경.ⓒ울진군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울진 왕피천유역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주민감시망’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지역 주민들이 생태계 보전의 최일선에 나서면서 환경 보호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울진군(군수 황이주)은 3일 ‘2026년 하반기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주민감시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이번 사업에는 주민감시원 40명이 참여하며,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7개 감시초소에 배치돼 상시 순찰과 자연환경 보호활동을 수행한다.주민감시원들은 불법 취사와 무단 훼손, 불법 임산물 채취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각종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이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군은 지역 주민이 직접 보전지역 관리에 참여하는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환경 훼손 행위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효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주민감시원 운영은 왕피천유역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하는 등 사회·경제적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왕피천유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다양한 희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대표적인 자연생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주민 참여형 보전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황이주 군수는 “왕피천유역은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주민감시원과 함께 지속적인 보호활동을 펼쳐 생태계 보전은 물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