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투입해 내년초부터 전시실과 관람편의시설 확충
  • ▲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경북 김천시가 지난 2006년 개관한 세계도자기박물관을 무장애 전시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면 개보수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김밥축제가 열리는 대항면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사이에 위치한 세계도자기박물관의 전면 리뉴얼에 나선다.

    대항면 직지사 입구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사이에 있는 이 박물관은 서양자기·크리스털 등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작품을 소장해 도자 문화를 소개해 왔다. 

    그러나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로 전시 환경 개선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운영기반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초 ▲오감(五感)형 전시 콘텐츠 개발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위한 개수공사를 시작해 2027년 3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설 개선은 우선, 휠체어 이용자 관람 편의를 위해 전시장 내 주요 관람 동선을 정비한다. 

    노후 전시패널은 현대적으로 교체하고, 점자 ·큐알(QR)코드·수어 영상·음성 해설을 도입해 장애인과 외국인 등의 관람 편의를 높인다. 

    또 다감각 도자 체험 테이블과 촉각 전시물을 제작·설치해 기존의 관람 중심에서 체험형 전시로 전환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모든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무장애 전시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