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직무교육, 원전 지원 체계 구축...1700억원대 특별지원사업 활용 본격화AI 데이터센터·에너지산업 클러스터·주민 참여형 에너지사업 등 청사진 제시조주홍 군수 “원전 효과 지역 전역으로 확산...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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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군은 지난 3일 팀장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원전 미래에너지 전략사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영덕군
영덕군(군수 조주홍)이 신규 원전 건설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원전 지원사업을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해 AI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에너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장기 로드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영덕군은 지난 3일 팀장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원전 미래에너지 전략사업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원전 건설 이후 추진될 각종 지원사업과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신규 원전 후보지 선정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상생협력 체결을 계기로 향후 예정구역 지정 등 후속 행정절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전 지원사업을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원전 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제도, 특별지원사업 추진 절차와 재원 활용 방안, 타 원전 지역의 우수사례 등이 공유됐으며, 영덕군에 적합한 미래 발전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영덕군은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이 지정되면 원전 관련 법률에 따라 대규모 재정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내년 1분기 예정구역 고시가 이뤄질 경우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576억 원이 지원되고, 이후 실시계획 승인 단계에서는 총 1729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군은 이 같은 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육성의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부서별 미래전략 보고회를 열고 핵심 사업을 발굴한다. 연말까지 ‘미래에너지 100대 전략사업’을 확정해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아울러, 원전 지원 재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통합재정계획과 에너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 전담 조직 신설과 관련 조례 제정, 민관 협력 기반의 에너지믹스위원회 운영 등 제도적 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특히 에너지종합계획에는 원전과 풍력 등 지역 에너지 자원을 연계한 산업 육성 전략이 담긴다.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전력 기반 첨단기업 유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주민 참여형 에너지 수익 공유 모델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영덕군은 앞으로 정부와 경상북도,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원전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조주홍 군수는 “신규 원전 후보지 선정은 영덕의 미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체계적인 전략사업 발굴과 철저한 지원사업 준비를 통해 원전 개발 효과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군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