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천 강변서 9월 5일 ‘생명사랑 인성교육 캠프’심폐소생술·파충류·반려식물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 마련반려동물 없는 가정도 신청 가능… 8월 28일까지 접수
  • ▲ 경북교육청 ‘2026 생명사랑 인성교육 캠프’ 참가 가족 모집 포스터.ⓒ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 ‘2026 생명사랑 인성교육 캠프’ 참가 가족 모집 포스터.ⓒ경북교육청
    가족이 함께 동물과 식물을 만나고 생명의 가치를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경산에서 열린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9월 5일 경산시 남천 강변 둔치 일원에서 ‘2026 생명사랑 인성교육 캠프’를 열고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재학생 자녀를 둔 70가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캠프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세대 간 소통과 격대교육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조부모를 동반한 가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가정에도 참여 기회를 열어 다양한 가족이 캠프에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동물과 식물 등 다양한 생명체를 직접 만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반려동물을 둘러싼 교육도 빠지지 않는다. 유기견 보호에 관한 교육과 바자회가 열리고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반려문화 놀이교실, 반려견 올림픽 등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마술과 버블쇼로 행사를 시작하고 ‘우리가족 인생네컷’을 통해 가족이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생명존중 실천 다짐을 직접 작성하는 ‘생명존중 약속 카드 만들기’와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가정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받으며, 신청 과정에서 반려동물 동반 여부와 참가 인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를 체험하고 가족 간 공감과 배려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둘러싼 올바른 문화와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지역사회로 넓히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따뜻한 인성을 키우는 출발점”이라며 “학생과 가족이 함께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인성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