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생산 넘어 ‘AI·푸드테크’ 접목…첨단산업 전환 추진‘K-푸드’ 수출·식문화·관광 묶어…지역 특화 원료 산업화포항·구미·의성 중심 ‘AI 자율제조·로봇 자동화’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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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참석자들이 10일 도청 본청에서 열린 ‘식품한류산업국’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경북이 농산물 생산과 가공에 머물던 식품산업의 무대를 세계 시장으로 넓히기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켰다.경북도는 10일 오후 3시 30분 도청 본청에서 식품한류산업국 현판식을 열고 식품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조직 운영에 들어갔다.현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김대진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대학교 특수식품연구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식품한류산업국은 이름 그대로 식품산업과 푸드테크, 식문화 콘텐츠, K-푸드 수출을 한데 묶어 추진하는 조직이다. 농·임·축·수산물 생산에서 끝나는 산업 구조를 바꾸고 인공지능과 스마트제조, 바이오 기술을 식품 분야에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경북도가 바라보는 시장의 크기도 상당하다. 세계 식품·음료 시장은 약 9조 7900억 달러로, 약 1조 5100억 달러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보다 6.5배 크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지역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도 추진한다.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와 마·생강·오미자·햄프씨드 등을 특화한 식품융합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청송 사과, 의성 마늘, 영주 풍기인삼 등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
-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시대가 AI와 반도체였다면 5차 산업시대는 먹고, 놀고, 즐기는 식품산업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경북의 농산물과 식문화에 첨단기술과 한류를 더해 세계적인 K-푸드 기업을 경북에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경북도
기업 현장에는 푸드테크가 들어간다. 포항·구미·의성에 있는 3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AI 기반 자율제조 공정과 로봇 자동화 실증을 추진한다.먹거리만 다루는 조직은 아니다. 경북의 전통 음식문화도 산업 자원으로 활용한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등 지역 고조리서에 담긴 음식 문화를 지식재산으로 발전시키고, 웰니스 푸드투어리즘과 연결해 ‘경북 K-미식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신설 조직은 식품한류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식품산업 투자유치, 푸드테크 기업 지원, 식품관광과 식문화 진흥, K-푸드 해외 인증 및 수출 거점 확보까지 식품산업 전반을 맡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시대가 AI와 반도체였다면 5차 산업시대는 먹고, 놀고, 즐기는 식품산업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경북의 농산물과 식문화에 첨단기술과 한류를 더해 세계적인 K-푸드 기업을 경북에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경북도는 식품한류산업국을 중심으로 식품산업 투자와 기업 지원, 식문화 콘텐츠 개발, 해외 수출 기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