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면보건지소를 열린진료소로 전환 안정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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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에 있는 왜관병원이 응급실을 폐쇄했으나, 일부 우려와 달리 기산면보건지소를 중심으로 한 의료 대응이 안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왜관병원은 응급실 운영과 관련해 칠곡군에서 보조금으로 2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으나, 의료진 부족과 경영난 등을 이유로 지난 7월 31일부로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이에 따라 칠곡군은 기산면보건지소를 ‘24시 열린보건진료소’ 로 전환하고 의료인력을 배치하는 등의 대응 체계를 갖췄다.응급실이 폐쇄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24시 열린보건진료소’인 기산면보건지소를 찾은 환자는 30명이다.이 가운데 27명은 현장에서 진료후 귀가했고, 1명은 타 의료기관으로 이송, 나머지 2명은 응급처치후 상급병원 진료를 안내했다.진료 내용은 속쓰림과 메스꺼움, 벌쏘임, 벌레물림, 열상 등 대부분 현장에서 진료와 처치가 가능한 증상이었다.특히, 이용자 대부분이 왜관읍민으로, 왜관병원 응급실 운영 종료 이후 야간·휴일 진료 수요를 기산면보건지소가 일정 부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왜관병원 응급실의 하루평균 이용 환자는 2024년 16명에서 2025년 15명, 올해(1~5월) 11명으로 감소했다.기산면보건지소는 진료와 함께 의약품 투약까지 가능한 대체 진료 장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언제나 이 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다.서현옥 칠곡군보건소장은 “지난 10일간 기산면보건지소가 야간·휴일 진료 수요를 안정적으로 담당하고 있다”며 “보건소 24시간 당직의료기관까지 추가해 중증환자는 신속히 이송하고, 야간·휴일 진료가 필요한 환자는 지역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